DiffusionBee로 맥북에서 쉽게 AI 이미지 생성하기
맥북에서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사용하려면 보통 Automatic1111 또는 ComfyUI를 사용합니다. Automatic1111은 Web UI 형태로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툴이고, ComfyUI는 노드 형식으로 이미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툴입니다.
설치부터 실행까지 쉬운 DiffusionBee
초보자들은 보통 Automatic1111로 시작하지만, 설치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파이썬과 도커가 필요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 맥북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앱이 바로 DiffusionBee입니다. DiffusionBee에서 다운받아 설치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Automatic1111보다 훨씬 깔끔한 UI/UX
저도 DiffusionBee를 사용하기 전에는 Automatic1111을 사용했었지만, DiffusionBee는 더 편리한 UX와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제공하는 기능도 거의 동일합니다.
DiffusionBee 사용 방법
DiffusionBee는 텍스트에서 이미지 변환, 이미지에서 이미지 변환, 인페인팅(Inpainting), 업스케일러(Upscaler)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Automatic1111을 사용해봤다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Stable Diffusion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1. 사용할 모델 선택
화면 좌측 모델 아이콘을 선택하면 사용 가능한 다양한 모델이 보입니다. 저는 DreamShaper 모델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Civitai에서 다양한 모델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델은 체크포인트(Checkpoint)라고도 불립니다.
2. 텍스트로 이미지 생성 (Text to Image)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설정을 잘못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니, Civitai에서 제공하는 프롬프트와 세팅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3. LoRA 설정
LoRA는 DreamShaper 모델에 가중치를 주어 특정한 방향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만들어주는 필터입니다. Civitai에서 원하는 LoRA를 다운로드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모델(Checkpoint)과 LoRA 조합으로 고퀄리티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LoRA의 베이스 모델을 확인 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Upscaler로 고화질 업그레이드
생성한 이미지의 해상도가 512x512로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Upscale 기능으로 화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 경우 Real-ESRGAN 모델을 다운로드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다양한 기능 (Image to Image, Inpainting)
업스케일된 이미지는 좌측 상단 메뉴에서 Image to Image 또는 Inpainting으로 추가 편집이 가능합니다. Image to Image는 베이스 이미지를 기준으로 유사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이고, Inpainting은 특정 영역만 수정하는 기능입니다.
6. History 기능
History 메뉴를 클릭하면 지금까지 생성한 이미지와 프롬프트, 설정 값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더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보세요.
여기까지 맥북에서 Stable Diffusion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DiffusionBee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설치 과정이 매우 간단하며,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Automatic1111보다 빠른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맥북 프로 M1 16G 기준, 512x512 이미지 한 장을 생성하는 데 6~7초 소요).
DiffusionBee 개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글을 본 다른 맥북 사용자들도 DiffusionBee로 다양한 이미지를 무료로 많이 생성해보기를 바랍니다!